영화 거짓말 줄거리 결말, 리플리증후군 영화, 티빙 볼만한 영화추천 / 김꽃비, 전신환, 김동명감독

영화 거짓말을 처음접했던건 누군가가 정성스럽게 간추려놓은 영화 줄거리에서 였다.
줄거리를 보다보니, 정말 현실에 있을것 같은 인물묘사에 끌려 검색해서 봤던 영화 거짓말.
주인공인 김꽃비 배우는 어디서봤지..하고 한참 생각하다보니, 내가 정말 재미있게 봤던 영화 똥파리의
여고생역할을 맡았던 배우였다. 영화 거짓말을 보다보면, 김꽃비배우가 맡은 아영이라는 역할은 정말 내주변에 
한명 정도는 있을법한 그런 캐릭터라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남에게 보여지는것이 중요한 세상속에 살고있으니..

---

영화 : 거짓말
장르 : 드라마
나만의평점 : ★★★★☆

---

피부과 간호조무사로 일하고 있는 아영(김꽃비배우님).
아영에게는 아영을 사랑해주는 가난하지만 너무 착하고 순수한 남자친구 태호(전신환배우님)가 있다. 

아영은 술에 의존하며 지내는 언니와 함께 살고 있지만, 생활은 녹록치 않다. 
그런현실을 부정하며 아영은 자기만의 세상을 만들어 생활한다. 
멋지고 예쁜 옷을 차려입고 잘사는 사람처럼 행동하는것.

아영은 본인이 살수없는 가격의 가전제품을 둘러보기도하고, 살것처럼 행동하다가 지갑을 잃어버린척을 하기도 한다.
피부과 간호조무사 동료들이 있지만, 남에게 거짓말을 습관적으로 하는 아영은 거짓말을 거짓말로 덮느라,
동료들과의 관계도 진전되지 못한채 살고 있다.

아영은 평소처럼, 사지못할 냉장고를 둘러보고 살것처럼 행동하다 정말 결제를 하게된다.
취소하리라 마음먹으며, 결제를 하고 돌아왔지만 미쳐 취소를 하지못하고 배송일이 되고만다.
취소할 틈도 없이 꼼짝없이 냉장고를 받게된 아영은 크게 당황한다.

결혼할 부자남자친구가 있다고 직장동료들에게 얘기한 아영은 궁금해서 이것저것 질문을 하는 동료들에게 또다른 거짓말을 둘러댄다. 벌써 아영의 거짓말은 눈덩이처럼 불어나 사실을 털어놓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있다.

이런 아영은 순수하게 사랑해주는 태호. 
태호는 아영이 이런 리플리증후군을 앓고있는것을 알고있지만 본인의 사랑으로 아영을 치료해줄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영에게 청혼을 하고, 본인의 어머니에게 아영을 소개해주게 되지만, 아영은 이자리에서도 실수하고 태호와도 정리를 하게된다.

과연 아영은 본인이 만든 거짓말의 틀에서 나와 평범하게 살아 갈 수 있을까..?

- 영화 거짓말의 결말

아영을 아슬아슬하게 지탱해주던 태호와의 관계도 끝났다.
아영은 마트에서 카트를 가득채워 장을본다.
아영은 예전 좋은 집을 보러갔던 기억을 되살려,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간다.
아영이 마지막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것으로 추정되는 화면을 마지막으로 영화는 끝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