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질결심 결말 해석, 로맨스영화 박해일, 탕웨이, 이정현, 박옹유, 고경표 박찬욱감독

헤어질결심이라는 영화가 나오자마자, 봐야지 봐야지 하고 생각만하다가 이렇게 시간이 흘려버렸....
내가 좋아하는 배우인 박해일배우가 나오기도하고, 영화자체가 너무 재밌다는 평들이 많아 너무너무 보고싶었었는대
극장에서 보지못하고 또 이렇게 시간을 훌쩍 넘기고 보게된 영화 헤어질 결심.

영화를 보고 나니, 뭔가 진한 여운이 남는것같은 영화랄까..
원래 멜로 로맨스 영화를 즐기는 편이 아닌대, 요즘은 멜로 영화에 멜로만 들어있지않고 다양한 다른요소들이 
들어있어 재밌게 보기에 정말 무리가 없는것 같다. 

그리고 정말 놀라웠던점은 헤어질결심이라는 영화를 내머리속에 떠올렸을때 탕웨이배우와 박해일배우만이 존재했는대,
막상 영화를 보다보니 어마어마한 배우들이 너무많이 나왔고, 김신영개그우먼도 너무 자연스럽게 비중있는 역할로 출연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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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헤어질결심 
장르 : 멜로/로맨스
나만의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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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강력팀장인 장해준(박해일배우)은 아내와 주말부부로 지내고있다. 그러던와중 어떤 실족사 사건을 맡게되고
이 이 실족사 사건으로 사망한 사람의 아내 송서래(탕웨이배우)를 만나게된다.

서래는 출장 간병인으로 이하고 있으며, 한국말을 유창하게 구사하지는 않지만 한국말을 사극으로 독학했기 때문에 
분위기있는 언어 구사력을 가지고 있다.
엄청난 미모를 소유하고 있으며, 아픈 어머니를 전문적으로 간병하기 위해 간호학을 공부한 여자이다.

기도수의 실족사로 인해, 경찰서에 조사를 받으려 왔다가 해준을 알게되고 해준과 애틋한? 감정을 서로 공유하게 된다.
하지만 둘의 끌림도 서래의 살인을 해준이 알게됨으로써 종결을 맡게된듯 영화는 전개된다.

해준의 아내는 해준과 주말부부로 지내고 있으며, 이유는 일때문이다. 해준의 아내 안정안(이정현배우)은 주말부부로써의 삶을 불안해하지만, 해준은 다정한 면모를 보여주며, 안심시킨다.

해준은 어떠한 사건으로 인해, 이포로 전근을 가게된다.
영화의 전개상으로볼때 부산강력팀이 전반부, 전근간 지역인 이포가 후반부라고 생각 할수 있겠다.

부산강력팀 형사인 오수완(고경표배우)은 해준을따라 근무지를 옮겼다고 얘기할만큼 해준을 존경하지만
해준이 서래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는것을 먼저 눈치채개된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수완이 해준의 옆에서 도와주거나, 방해하거나? 하면서 영화 끝까지 나올줄알았는대 아쉽게도 후반부에는 등장하지 않았다.

해준이 전근간 이포경찰서의 경사 여연수(김신영배우). 연수는 해준의 파트너이자, 약간은 눈치없지만 실력좋은 형사이다.
사실 영화를 몰입해서 보고있는대 갑자기 김신영개그우먼이 등장해서 깜짝놀란것은 사실이다. 
카메오 정도라고 생각했는대, 영화의 몰입도를 해치지도 않았고 분위기에 잘 녹아들었던 배우이다.

자 이제부터가 영화의 사건의 중심에 있는 핵심인문들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사람은 바로 기도수(유승목배우). 
위에서 연급했던 실족사로 사망한 사람이고, 서래의 첫번쨰 남편이다. 서래와는 나이차이가 너무 많이나기도하고
전형적인 아저씨의 캐릭터를 그리고있어 형사들은 예쁜 서래가 왜 기도수와 결혼했는지를 궁금해 한다.
등산을 너무 좋아해서 올라가는과정을 촬영하고 자신의 유튜브에 업로드하기도한다. 소유욕이 너무 강하다는 것을 알수 잇는대 서래에게 심한 가정폭력을 행사하기도 했으며, 서래의 몸에 자신의 이니셜 kds를 생기기까지 한 인물이다.

이영화에 박용우배우와 박정민 배우가 나오는것을 모르고 영화를 관람해서 두배우가 갑자기 나오는 장면에서
와? 하고 놀랐었다. 아무튼 박용우배우는 임호신이라는 역할을  연기했다. 호신은 서래의 2번째 남편이다.
호신은흡연을 싫어하는 캐릭터이고, 서래와의 부부로써 아름다운 모습보다는 뭔가..쇼윈도부부?의 느낌을 강하게 안겨주지만, 사랑한다는 말같은 애정표현을 자주 해주는 남편으로 그려진다.

크으! 위에서 언급했던 홍산오 역할의 박정민배우.
홍산오는 해준이 수사하고 있는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나온다.

사철성역할의 서현우 배우.
사실 서현우 배우는 많은 작품에서 봤었지만, 이번에 악의꽃을 보면서 매력에 푹 빠졌었는대
헤어질결심을 보다보니 여기도 나와서 너무 반가웠다?다 ㅎㅎ

사철성은 폭력 전과 2범이며, 철썩이라고 불린다. 철성은 서래의 2번째 남편인 임호신에게 전제산을 투자했다가
사기를 당했다.

이렇게도 복잡한 인물들의 관계가 있지만, 영화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결국은 해준과 서래의 얘기로 단축되는것같다.
해준은 서래가 첫번째 남편을 죽인것을 알게되었지만, 이를 묵인하고
본인은 이포로 전근을 가게된다. 서래를 잊고 부인인 정안과 함께 생활하지만 
서래에 대한 생각으로 점점 말라..? 간다.

그러던 어느날 해준은 정안과 장을 보다가 시장에서 우연히 서래와 재회하게 된다. 그때의 서래를 두번쨰 남편인 호신과 함께였는대 다음날 호신이 살해된채로 발견된다.

해준은 서래에게 본능적으로 끌리지만, 이를 억누르려고 노력한다.

과연 서래와 해준은 어떠한 결말을 맞게될까..?
둘은 해피엔딩일수 있을까?

영화 헤어질결심의 결말

서래는 마지막으로 해준을 불러낸다. 본인의 감정 그간의 있었던일 등은 은유적으로 얘기하며
해준은 점점 서래를 의심해간다. 하지만 2번째 남편은 서래가 아닌 사철성이 죽이것이었다.
2번째 남편인 호신이 서래가 녹음해둔 해준의 목소리를 가지고 서래를 협박했고 서래는 해준을 위해 사철성이 본인의 두번째 남편을 죽이게 만든 것이었다.

서래도, 웅덩이를 파고 밀물이 들어올때 생을 마감한다.
해준은 뒤늦게 서래를 찾아왔고 서래가 판 구덩이 근처에 있지만 서래를 발견하지 못한채 영화는 마감된다.
서래는 본인이 영원히 해준의 기억속에 자리잡길 원했던것같다.

사실 해준이야 평범한 인생을 살고 있었다고 볼 수 있지만, 서래같은경우에는 가만히 영화가끝나고 생각해보니 정말 가련한 여자가 아닐수야 없는것같다. 서래는 아픈어머니를 본인손으로 떠나보내드리고 한국으로 왔으나, 첫번째 남편에게 학대를 받았고, 해준의 사랑을 느꼈지만 이루어 질수 없는 사랑이었기에 이 사랑을 잊어보려 2번째 남편을 만났지만
2번쨰 남편은 이를 눈치챘다. 결국 서래는 해준을 제외한 누구에게도 사랑받지 못한것같다.

개인적으로 멜로영화가 이렇게 길다면, 지루할만도 한대 그럴틈이없던 영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