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오투(O2) 줄거리 결말 넷플릭스 감상평 우주영화 / 멜라니 로랑, 마티유 아말릭, 맬릭 지디

하, 포스팅을 하려니 벌써 뭔가 한숨이 나오는 영화 오투.
이런 느낌의 영화를 정말 좋아하는 사람중의 한명이지만, 처음의 기대와는 다르게 결말을 보며 한숨을 쉬었던 영화..오투..
넷플릭스를 검색해보고, 영화줄거리도 쭉 읽고 영화를 보게되었지만,
내 생각과는 조금 달랐던 영화 오투..

이영화를 보는동안 내가 재밌게 봤던 영화 그래비티가 잠시 떠오르기도 했는대, 이영화와는 좀..많이 달랐다.

---

영화 : 오투(O2)
장르 : 판타지/SF/스릴러/드라마
나만의평점 : ★★☆☆☆

---

반응형

어떤여성이 허물에 뒤덮인채 눈을 뜬다. 허물을 힘겹게 찢고 눈을떠보니, 그녀가 눈을 뜬곳은 한 동면캡슐.
본인이 왜 여기에 들어있는지, 본인의 이름이 무엇인지 아무것도 기억해내지 못한다.

그때, 동면캡슐의 AI 밀로가 그녀에게 동면캡슐의 산소가 35% 남았다고 얘기한다.

자신을 감싸고 있던 것들을 조금씩 떼어낸후 몸이 조금이나마 자유로워진 여자는 
동면캡슐의 이곳저곳을 둘러보지만, 딱히 동면캡슐을 나갈 방법을 찾지 못한다.

여자는 AI밀로를 이용하여, 여러가지 시도를 해본다.
그러다가 가까스로 경찰과 연락이 닿았지만, 본인의 이름도 본인이 있는 동면캡슐의 위치도 알지못하는 여자는 어떠한 도움도 받지 못한다. 

728x90

그녀는 그녀에게 문득문득 예전의 기억을 보여주는 장면이 머릿속에 스치는 것을 느끼게 되는대, 
본인의 이름이나 누군지 알아야 경찰에게 구조를 요청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이 누군지 과거의 기억에 집중하며 본인의 이름을 알게된다. 그녀가 기억해낸 이름은 바로 엘리자베스 한센.

본인은 어떤 박사였다는것. 그리고 자신에게는 자신이 사랑하는 남편이있다는것까지 기억해내게 된다.

하지만 그녀가 밀로를 이용해 엘리자베스 한센을 검색해 확인해보면, 그녀와 같고 그녀는 자신을 엘리자베스 한센이라고 생각하지만, 이상하게도 밀로는 그녀를 계속 오미크론267이라고 부른다.

여자는 동면캡슐에서 나가려고 노력하지만, 밀로는 비밀번호를 입력하라는 말만 되풀이 한다.

이여자는 아까 연결됬던 경찰과의 전화통화가 끊어지고 극심한 불안을 느끼지만, 경찰에게 다시 연락이온다.
하지만 이번 수화기속의 목소리는 여성. 

과연 여자는 이 동면캡슐에서 안전하게 나갈 수 있을까?

SMALL

- 영화 오투(O2) 결말

사실 이여자는 진짜 엘리자베스한센 박사의 복제인간이었고, 수화기 너머에서 얘기해주던 여자는 진짜 엘리자베스 한센 박사였다. 지구에서는 인류의멸망을 피하기위해서 복제인간들을 다른 행성으로 보냈고, 행성에 도착하기전 어떠한 이유로인해 한센의 복제인간이 미리 깨어나버린것.

한센박사의 복제인간은 모든사실을 깨닫고 오미크론267이라고 동면캡슐에 저장되어있는 본인의 이름을 리즈라는 이름으로 변경하여 저장한후, 다른 복제인간들과 함께 깨어나기위해 다시 동면에 들어간다.
그리고, 다른 행성에서 다른오미크론들과 함께 깨어나 살아간다.

사실, 아예 재미가 없던 영화라고 말할수는 없을것같다. 나는원래 이런 장를 좋아하기도 하니까..
하지만.......... 영화 첫장면부터 끊임없이 나왔던 쥐는 이 여자가 복제인간일것이라고 너무 명확하게 보여주는것같아
뭘까..? 하면서 고민하며 영화를 봤다기보다는 거의 90프로 확신에 차 영화를 봤던것같다.

결말이 주는 반전이 이미 너무 예상가능했던것이라 더더욱.. 마지막결말이 힘없지는 않았나..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