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바디 결말 줄거리 등장인물 넷플릭스 스릴러 드라마 추천 / 김영광, 강해림, 김용지, 김수연

택시를 타고 집에 가는길에, 택시 뒷자석에 있는 작은 화면을 통해 썸바디 예고편을 얼핏 봤던 기억이 난다.
어제도 어김없이, 일을하면서 무료함을 떨치지 못하고 오늘은 뭘볼까.. 하는 생각으로 넷플릭스의 바다를 허우적거리고 있었다. 그러다가 발견한 새로나온 드라마 썸바디.
일단은 스릴러라 좋았고, 가장 나에게 좋았던점은 8부작이라는점.
요즘은 이런 플랫폼들에서 만드는 드라마나 영화들이 나한테는 잘맞았었어서 기다하며 플레이했다.
드라마 치고는 너무짧지도 그렇다고 너무 길지도 않아, 지루하지 않을것이라는 생각으로 선택해서 보게되었다.
아스퍼거 증후군에 대해 얼핏 들어본적은 있지만, 어떤 증후군인지는 상세히 알지 못했었는대
이 드라마가 아스퍼거를 잘 표현한 작품이라면, 좀 슬픈증후군인것같다는 생각이 드라마를 보는내내 들었다. 개인적으로는 김영광 배우와, 김용지 배우의 캐스팅이 정말 배역과 배우가 연기를 잘해서인지 정말 그인물같다고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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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썸바디
장르 : 스릴러
나만의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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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퍼거 증후군을 가지고 살아가는 인물인 김섬(강해림배우).
섬은 이름만큼이나 타인들과의 관계에서 섬같은 인생을 살고 있다.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고 있어서인지, 타인의 감정을 잘 공감하지 못하고 본인의 감정또한 섬세하게 그려내지 못한다. 
하지만 섬은 고등학교때부터 프로그램을 개발할만큼 엄청난 능력을 가지고 있는 개발자이다.
섬은 소셜커넥팅어플인 썸바디를 개발했으며, AI인공지능 컴퓨터인 썸원을 개발해 가지고 있다.
썸원은 다른사람과 얘기할 수 있는 인공지능이며, 대화하는 사람이 썼다가 지운 대화 내용도 저장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성공한 건축가의 인생을 살고 있지만, 사실은 연쇄살인마인 성윤오(김영광배우)
윤오는 호감형의 외모에 성공한 건축가라는 직업도 가지고 있어 다른여자들에게 금방 호감을 산다.
윤오는 섬이 개발한 소셜커넥팅 어플인 썸바디를 이용해 다른 여자들을 만나고, 그들을 살해하고 다니며
매칭을 통해 섬과 연결된 윤오는 섬을 다른여자들처럼 죽이지 않고 돌려보내고, 섬과 지속적으로 연락을 주고받는다.

섬또한, 윤오가 본인과 비슷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윤오에게 애정을 느끼게 된다.

섬과 10년동안 절친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영기은(배우김수연).
기은은 현재, 사이버수사대의 경찰이지만 과거의 어떤 사고로 인해 하반신마비로 살고 있으며
휠체어를 탄채로 생활한다. 섬이 개발한 썸바디를 통해 자신과 같이 휠체어를 탄 남자를 알게 되고
연락을 주고받다가, 실제로 만나러 가지만 상대방 휠체어남은 휠체어를 탄걸로 거짓말하고 나왔던 윤오였다.
하지만 모두에게 호감형인 윤오는 기은의 호감을 쉽게 얻어, 둘만의 시간을 보내게 되고 
어떤이유에서인지 윤오는 다른여자들처럼 기은을 죽이지 않고, 살려보낸다.

하지만 하반신마비인 기은을 휠체어도 부숴버린채고 그냥 버려 두고 떠나, 기은은 죽지않았지만 죽기직전의 상황에서 
되살아온것같은 시간을 보냈다.

무속인의 삶을 살고 있는 동성애자 임목원(김용지배우).
목원은 차가워 보이는 외모를 가지고 있지만, 엄청 따뜻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섬과 기은의 친구이고 이사건을 섬과 기은과 함께 풀어 나가는 인물이다.

섬은 윤오와 연애아닌 연애를 시작하게 됬고, 기은과 섬은 본인들이 만나고 있는 남자가 같은 인물이라는것을 알고 충격에 빠진다. 기은은 윤오로 인해 죽을고비를 여러번 넘겼고 심상치 않은 윤오의 행적을 쫓으며, 단서를 발견하게 된다.

마침내, 섬 기은 목원은 윤오가 살인마라는 증거를 잡았고, 윤오를 잡아 죗값을 치루게 하기위해 모두 노력한다.
과연 윤오는 완전범죄를 꿈꿀수 있을까..?
윤오와 섬은 아름답게 사랑할 수 있을까?

- 드라마 썸바디 결말 

윤오는 섬이 좋아할만한 공간을 찾고 섬에게 연락한다.
섬이 그곳으로 오겠다고해서 윤오는 섬을 기다리지만, 의문의 괴한에게 윤오는 죽임을 당한다.

화면이 바뀌면서 후드티를 뒤집어쓴채 윤오를 죽인 범인의 얼굴이 나타나는대.
바로 섬이었다.

섬은 윤오가 경찰에게 어짜피 잡히게 될것을 알고있었기 때문에, 본인의 손으로 윤오를 보내준것같다.

개인적으로는 초반에 스펙타클함이 나중되니 조금 지루하게 느껴지기도 했고,
배우들의 연기는 정말 좋았던것같다. 김영광배우는 항상 웃는 연기를 하는것을 많이 봤던것같은대
이런살인마의 연기도 잘 소화를 해서인지 잘어울렸던것같다. 그리고 김용지배우또한 딱 눈에 들어와 드라마에 잘 녹아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