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콘크리트 유토피아 줄거리 결말 / 반전재난영화 추천 이병헌, 박보영, 박서준, 박지후, 김도윤 엄태화 감독
    영화 +/한국영화 2024. 2. 21. 00:18
    728x90
    반응형
    SMALL

    정말 오랜만에 포스팅을 해보는것 같다.

    그래도 하루에 1편정도 가게에서 영화를 봤었는대, 요즘은 그럴여유도 없이 지내왔었다.

    콘크리트유토피아는 개인적으로 정말 재밌게 본 영화라서 2~3번 정도 본것같다.

    원래는 재난영화를 별로 즐겨하지 않는대, 이영화는 조금 다른느낌의 재난영화라고 할 수 있다.

    모든 영화에는 반전이 들어있다지만, 콘크리트유토피아의 반전은 정말 어느정도도 생각하지 못했던

    와~ 이런반전이라고? 라는 생각의 들정도의 반전이다.

     

    - 포스팅 제일 하단에는 영화의 결말이 따로 써있으므로,

    결말을 읽고싶지않다면 줄거리부분에서 포스팅을 닫기를 추천한다.


    영화  : 콘크리트유토피아

    장르 : 포스트 아포칼립스, 재난, 드라마, 액션, 스릴러, 군상극

    나만의평점 : ★★★★☆


     

    대지진이 일어나며 도시는 폐허가 되었다. 

    폐허가 되었지만, 그 가운데에 유일하게 무너지지 않은 건물 한채가 있다.

    바로 ' 황궁아파트 '  무너지지 않은 이 유일한 건물로 생존자들이 모여든다.

     

    황궁아파트에 살고있는 주민들은 아파트안에서 그대로 생활하고

    황궁아파트에 살고 있지 않던 사람들도 추위를 피해 황궁아파트의 복도나 계단등에서 생활하며

    서로 물물교환도 하면서 각자 생존해간다.

    평화로움도 잠시, 황궁아파트 주민들은 회의를 통해 아파트 주민이 아닌 사람들은 아파트 밖으로 밀어내는것으로

    단합하게 된다.

     

    사실, 말이 밖으로 밀어내는것이지 아파트 단지밖으로 내보낸다는것은 추위에 그대로 노출되어 사망하게된다는것과 다를것이 없는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황궁아파트의 주민들은 외부인들을 밀어내게되고

    이과정에서 크고작은 문제들이 발생하며, 이일에 크게 앞장서게된 김영탁(이병헌배우)을 주민대표로 선출하게 된다.

     

    황궁아파트에 살고있던 젊은부부 민성(박서준배우)과, 명화(박보영배우)

    이 말도 안되는 상황속에서도 부부는 서로 믿고 의지하며, 난관을 헤처 나간다.

     

    황궁아파트에서 주민아닌 사람들을 몰아낸 황궁아파트의 시민들은 

    아파트안의 식량을 모두 모아 기여도에 따라 차등지급하고, 방범대를 만들어 황궁아파트밖으로 순찰을 도는 등

    체계적인 생활을 이루어 나간다.

     

     

    황궁아파트 밖으로 사람들을 몰아냈지만, 황궁아파트안에사는 사람들의 모든 생각이 같을수는 없듯..

    아파트 밖으로 밀려난 다른사람들을 걱정하고 도와주고 싶어 하는 사람도 있다.

     

    아파트에 아직 외부사람들이 같이 생활하고있을때, 명화와 민성의 집에도 귀여운 한아들과 엄마가 

    함께 들어와있었는대, 외부사람들이 밖으로 쫓겨나며 그들도 명화와 민성과 이별하게 되었었다.

     

    명화는 아이를 특별히 살뜰히 챙겨주며 집안에서 무전기 놀이를 하며 지냈었는대

    어느날 갑자기 무전기안에 칙칙 하는소리가 들렸고, 그안에는 놀랍게도 그 아들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알고보니, 103동 809호에 살고 있는 도균(김도윤배우)은 황궁아파트 사람들몰래 

    자신의 집에서 외부인들을 지켜주고 있었다.

    하지만 영탁에게 발각되어 본인도 배척되고, 외부인들도 쫓겨났다.

     

    영탁과 황궁아파트의 사람들은 모두가 보는앞에서

    외부인들을 지켜준 황궁아파트의 사람들을 잘못했습니다! 를 200번 외치게 하는 벌을 주었다.

    이를 지켜보던 도균은 이건 말도 안되는 일이라며 투신한다.

     

     

    이런 북새통속에서 갑자기 아파트 안으로 들어온 혜원(박지후배우) 혜원은 영탁의 옆집에 살고 있던 아이였다.

    밖에서 들어온 혜원에게 사람들이 밖은 어떠냐고 물어보지만, 혜원은 짧게 밖은 지옥이라고 대답한다.

     

     

    과연 황궁아파트의 사람들은 다같이 이 험난한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을까?

    그들은 과연 어떤 결말을 맞게될까..?

     

    - 이 아래부분에는 콘크리트유토피아의 결말이 쓰여있으므로, 결말을 알고싶지 않은사람은 뒤로가기를 추천한다.

     

    - 콘크리트유토피아의 결말 

    명화는 처음부터 영탁이 하는일이 마음에 들지 않았었고,
    영탁과 함께 변해가는 자신의 남편 민성을 걱정했다.
    영탁의 옆집에 살고 있는 혜원이 황궁아파트로 돌아오면서, 자신이 알고있는 영탁이 지금의 영탁이 아니라는것을
    명화에게 얘기한다.

    사실 영탁(이병헌배우)은 황궁아파트를 매수하려다가 사기당한 택시 기사였다.
    지진이나던날 자신에게 사기친 영탁을 찾아왓고 몸싸움까지 버리게되었는대 그 과정에서 영탁을 죽게 만들었다.
    그리고 지진이 나며, 자연스럽게 영탁이 된것이다.

    이병헌은 쓸쓸히 죽음을 맞이하게 되고, 민성또한 죽게된다.
    명화는 황궁아파트 밖에서 다른사람들과 또다른곳을 향해 나아간다.

    나는 개인적으로 정말 재미있는 영화였다.

    재난영화를 좋아하지 않는 나조차도 정말 재미있게 본영화.

     

    728x90
    반응형
    LIST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