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여교사 줄거리 결말 후기 리뷰 / 김하늘, 유인영, 이원근, 이희준 김태용감독

영화 여교사는 예전부터 한번 보고싶던 영화였는대요.
오늘은 무슨영화를 하나 볼까 하고 생각하던 찰나, 티빙에 있는 여교사를 보고 고민없이 선택했답니다.

김하늘 배우와, 유인영배우 그리고 이원근 배우가 주인공이더라구요.
영화를 다 보고난후, 포스팅을 하기위해 영화포스터를 찾아봤습니다.
영화 포스터의 영화에 들어있는 감정이 모두 표현 되어 있는듯 보이네요.

주의해주세요. 이 포스팅에는 영화의 줄거리와 결말이 포함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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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고등학교의 계약직 여교사인 효주(김하늘배우),  재계약에대한 얘기가 계약직 선생님들간에 오고가던중,
학교 이사장의 딸이라는 혜영(유인영배우)이 학교에 새로운 교사로 들어오면서 정규직 자리에 대해 고민하게 됩니다.

그와중에, 혜영은 효주에게 대학 후배라며 굉장히 살갑게 구며, 친근감을 표현하는대요.
이 상황이 불편했던 효주는 대학때 생각도 나지않는 후배라며 혜영을 티나게 밀어냅니다.
그런 불편한 상황이 지속되던 어느날 효주는 혜영과 어떤 남학생의 밀회현장을 목격하게 됩니다.

효주는 이사실을 바로 혜영에게 얘기하며, 부적절한 관계를 정리하라고 하는대요.
혜영과 밀회를 나누던 학생은 효주가 담임을 맡고있는 반의, 무용특기생 재하(이원근배우).

효주는 모든것을 가지고 있는 혜영에게 미묘한 감정을 느끼며, 선생의 사명감으로 재하에게 다가가
힘든점을 도와주게됩니다.

하지만 효주는 미묘한 분위기에 이끌려 재하를 좋아하게 되는대요.

영화에 담겨있는 감정을 텍스트로 표현하려니, 저의 문장력으로는 한계가 있는것같아요.
재하와 효주는 스승과 제자의 선을 넘게됩니다.

효주는 재하에게 점점빠져들게 되지만, 이런 모든상황이 혜영이 만들어낸 상황이라는것을 알게되고
혜영은 본인이 가지고 있는 힘을 이용해 효주의 교사자리까지 힘들게 만들게 됩니다.

효주는 혜영을 찾아가 아직 학교를 떠나고싶지 않다고, 다른 학생들과 교사 들이 지켜보는 운동장에서
혜영에게 무릎꿇고 사과합니다.
혜영은 이 사과를 받아주고, 효주가 학교에 다시 다닐수있도록 합니다.

이후, 혜영은 효주와 친하게 지내고 싶다는 감정을 표현하며 혜영과 효주는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되는대요.
이 상황에서 혜영은 효주에게 정말로 재하를 사랑했었냐고 재차 물어봅니다.

혜영과 효주 그리고 재하 세사람은 어떤 결말을 맞게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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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 

혜영과 효주는 둘만의 시간을 보내게 되고, 혜영은 효주에게 물어봅니다.
정말로 재하를 사랑한거냐고, 재하에게 들은바로는 효주가 정말로 본인을 사랑하는것처럼 느껴졌다고..
재차 같은 질문을하며, 본인이 죄책감을 느껴야 하는거냐고 묻는 혜영을 더이상 참지 못한 효주는
혜영 얼굴에 뜨거운 물을 붓고, 끔찍한 선택을 하고 맙니다.
그리고 학교로 돌아간 혜영은 무표정한 얼굴로 샌드위치를 먹으며, 사이렌소리가 들리며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스토리와 결말만을 적다보니, 영화에 표현되어있는 섬세한 감정들은 제대로 표현하지못한 글이 된것같습니다.
김하늘배우와 유인영배우, 그리고 이원근 배우의 감정연기가 정말 영화에 제대로 몰입할수 있게 만들어 준것 같습니다.

왠지모르게, 세사람 모두의 감정을 이해할수 있는 영화.. 여교사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