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남은아이 결말 줄거리 넷플릭스 영화 추천 / 최무성, 김여진, 성유빈 신동석감독

살아남은아이 결말 줄거리 넷플릭스 영화 추천 / 최무성, 김여진, 성유빈 신동석감독

요즘은 일하면서 영화를 보기를 즐기게 되었어요.
예전에는 액션장르의 영화를 정말 좋아했었는대, 요즘은 액션보다는 잔잔한 드라마 장르의 영화가 더 눈길을..

제목이 살아남은아이여서 영화시작부터 무슨내용일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보게됬던 영화에요.
주인공인 최무성배우와 김여진배우의 절제된 슬픔에 대한 표현이 정말 가슴에 더욱 와닿았던것같아요.

반응형

---

영화 : 살아남은아이
장르 : 드라마
나만의평점 : ★★★★☆

---

주의부탁드립니다. 이 포스팅에는 영화의 줄거리와 결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랑하는 하나뿐인 아들을 떠나보낸 부부가 있습니다.
바로 성철(최무성배우)과, 미숙(김여진배우)

성철과 미숙이 정말 사랑했던 아들 은찬은 친구들과 놀러간 곳에서 친구인 기현(성유빈배우)을 살리고
본인은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성철과 미숙은 아들이 목숨걸고 구한 기현을 우연히 길거리에서 마주치게 됩니다.

아들을 잃은 상실감을 묵묵히 견뎌내던 성철과 미숙은 기현을 보며, 아들을 떠올리기도 하고
은찬이 구해주고간 아이인 기현에게 마음을 열며 기현과 미숙 성철은 점점 가까워지게 됩니다.

사실 기현은 부모님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라난 아이입니다.
그러한 환경때문에 아직 어린나이이지만, 부모님의 보호를 받지 못한채 사랑도 받지못한채 혼자 살아가고 있습니다.
성철은 이런 기현을 본인이 운영하고 있는 인테리어가게에 불러, 도배일을 가르쳐주며 아들을 잃은 마음의 상실감을 이겨나갑니다.

기현또한 처음받아보는 어른의 관심과 애정에 처음엔 불편해하지만,
따뜻한 온정을 느끼며 점차 불량한 모습을 벗게되고 착실히 일을 배우며 한단계 성장해나갑니다.

728x90

은찬의 엄마인 미숙또한 성철이 기현을 챙기는것에 대해 처음엔 불편함을 내비치기도 했지만,
사랑하는 아들 은찬이 살려주고간 기현에게 마음을 열며 마치 아들처럼 챙겨주며, 온정을 쏟아줍니다.

기현 성철 미숙은 마치 한가족처럼 같이 놀러다니기도하고, 성철은 자신의 아들처럼 기현을 데리고다니며
도배일도 가르쳐주고, 앞으로 세상을 살아갈수있도록 자신의 기술을 알려주기도합니다.

어두웠던 기현은 성철과 미숙의 사랑으로 점점 밝아지지만, 왠지모를 어두움이 보이는대요.

기현은 본인을 진심으로 아들처럼 대해주는 미숙과 성철에게 마음의 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미숙과 성철의 애정어린 관심의 고마움을 느끼게된 기현은 마음속에 담고있던 판도라의 상자를 미숙에게 고백합니다.

사실 성찬은 기현을 구해주고 떠난것이 아니라,
성찬의 친구가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상황에서 말리던 은찬이를 타겟으로 변경하여 놀리던 상황에서 사고를 
당해서 죽게되었고, 이 사실을 덮기위해 기현을 구해주고 떠난것처럼 상황을 만들었다는것.

성철과 미숙은 이사실을 듣고 기현의 얘기속에 있는 모든 학생들을 고소하지만,
이미 학생들은 본인들의 잘못이 들어날까두려워 다같이 거짓말을 하고있었고, 1대 다수의 진술이 다른상황에서 수사는 종결됩니다.

SMALL

미숙과 성철은 이 사실에 너무 괴로운나머지 좋지 않은 생각을 하게됩니다.

성철 미숙 기현 세사람의 운명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세사람은 각자의 상실감을 견뎌내고 더나은 관계가 될수 있을까요?
은찬의 억울한 죽음은 밝혀질 수 있을까요?

- 영화 살아남은아이의 결말

이현실이 너무 고통스러운 성철은 좋은않은 생각을 가지고 같이 호수가있는곳으로 놀러가지만,
이내 그러지 못합니다. 세사람은 모두 호숫가에 남은 채로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보는내내 마음이 아팠던 영화였어요.
연기자들의 연기가 정말 좋았던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