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신의 구부러진 선, 줄거리 결말 해석 (바바라레니, 에두아르드 페르난데즈, 오리올 파울로 감독)

오늘은 외국영화를 보고 싶었다. 딱 보고싶은 영화가 없어서 고르고 고르다가 보게된
신의 구부러진선.
사실 제목이 종교영화 같이 보여서, 그냥 스쳐지나갔던 영화중 하나였는대 우연히 예고편을 접하면서 
보게 되었다. 스페인 영화인지 모르고 플레이 했는대, 뭔지모를 스페인영화의 매력에 이끌리게 된것같다.
검색해보니, 오리올 파울로 감독과 바바라 레니 배우가 찍은 영화가 하나더 나왔다.
인비저블 게스트. 이영화도 플레이할 예정.
일단 영화의 제목인 신의 구부러진선은 이 영화의 사무엘 원장이 정신적으로 결함을 가진 환자들을 지칭할 때 나온다.
알아보니 신의 구부러진선은 소설이 원작인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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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신의 구부러진 선
장르 : 미스터리
나만의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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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유명한 사립탐정인 알리스는 어떤 정신병원에서 일어난 1년전 의문의 살인사건을 파헤처 달라는
의뢰인의 의뢰를 받고 스스로 정신병원에 들어간다.
사실 의문의 살인사건은 병원에서는 자살로 종결된 사건이다.
이 사건을 의뢰한 사람은 델올로라는 사람이고, 본인의 아들이 자살이 아닌 병원에서 누군가에게 타살된것같다는
의뢰를 알리스에게 한것이다.

알리스는 철저하게 의사의 소견서와 남편의 허가서를 위조했고 이렇게 병원에 들어가는 것에 성공했지만,
병원은 알리스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더 촘촘하게 감시 되고 있었다.

알리스는 정신병원에 위장하기위해 서류를 촘촘하게 위조했기 때문에
본인을 지나치게 편집증에 걸린 사람으로 위장했다.

촘촘한 감시망으로 돌아가는 병원안에서 의뢰인의 아들이 살해당했다는 증거를 찾아내기는 힘들었지만
아리스는 천천히 조사를 시작한다.

그러던중 아리스는 어떤환자와 몸싸움을 하게 됐고, 그대로 정신을 잃었다.
깨어난 아리스는 침대에 결박되어있었고, 병원 관계자들은 아리스가 그환자를 죽였다고 했다.

사실 알리스가 병원에 들어오기전, 병원장에게는 이 내용과 사실을 알리고 수사를 위해 잠입했다.
병원장과 알리스의 의뢰인이 친구였기 때문이다.
애타는 마음으로 병원장이 휴가에서 돌아오기를 기다렸고, 병원장이 마침내 휴가에서 돌아왔지만
그는 알리스의 말을 무슨얘기인지 모른다고 대답하며, 그녀를 편집증 환자로 몰아간다.

과연 알리스는 정말 사립탐정일까? 
아니면 정말 병원장의 말대로 엄청나게 똑똑한 누뇌를 가지고 있는 편집증 환자일까..?

- 신의 구부러진선의 결말

사실 신의 구부러진선의 결말을 정확히 얘기할수가 없었다. 영화를 한번더 본다면 정확한 결말을 적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영화의 많은 점들을 놓칠것 같아 사실...미리 한번 포스팅을 써보고 있다.
영화를 보다보면, 알리스가 정말 병원장의 말대로 편집증이 심한 정신병자인건지.. 아니면 정말 어떠한 사건을 조사하러 병원에 잠입한 탐정인건지.. 경계가 애매모호해진다. 
결말마저 열린결말이라 더욱더 헷갈리는대, 내 관점에서는 알리스가 미친게 맞다는 생각이 든다.
마지막 장면에서 도나치오 박사가 등장하며, 알리스 이번엔 또 무슨사건에 휘말린건가? 라는 말과함께 영화가 끝나기 때문에 결말은 결국 병원장만이 진실을 얘기하고 있었으며, 알리스가 미쳤다는것을 의미하는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