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날은오리라 줄거리 결말, 저우쉰, 곽건화, 펑위옌, 허안화 감독

펑위옌이라는 배우는 원래 유명한 배우였다는것을 포스팅을 쓰기위해
이것저것 검색해보는 과정에서 알게 되었다.
나는 영화 그날은오리라를 통해 펑위옌이라는 배우를 처음 접했고, 매력적인 배우라고 생각을 하게됬다.
일단 나는 한국영화든 그밖에 외국영화든 시대극을 좋아하는 편인대, 포스터에서 시대극의 느낌이 물씬느껴졌고
포스터에 일제강점기라는 글자를 보고 본능적으로 픽하게 됬던 영화였다.
사실 오래전에 그날은오리라라는 영화를 본적이 있었고, 희미하게 내 기억속에 남아있었는대
갑자기 불현듯 다시한번 보고싶다는 생각을 했고, 역시나 다시보니 괜찮은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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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그날은오리라
장르 : 드라마
나만의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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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배경은 1941년 일본이 홍콩을 점령하기 시작한 때이다.
그때에 조국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던 인물들을 묘사하고 있고, 실화로 이루어져있다.
영화는 양가휘의 나레이션으로 시작되는대, 그가 열살 소년이었을때 목숨걸고 조국을 수호했던 그들의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평범하게 학생을 가르치는 교사 란(저우쉰배우). 
유격대의 리더 류흑자(펑위옌배우).
그리고 일본군 밑에서 일하고 있는 스파이 리진롱(곽건화배우).

란과, 진롱은 사랑하는 사이다.

이 혼란스러운 시기에 유격대는 문화인 800여명을 구출하는 임무를 맡게되었고
란의 집에 살고 있던 문화인을 구조하러 류흑자가 오며, 란과 류흑자는 서로 알게 된다.

학생을 가르치며, 지내고있던 란은 류흑자를 알게 되면서
본인도 조국의 독립에 몸담게되는 길을 걷게된다.

사실 영화의 스토리라기보다는, 전체적인 영화의 분위기가 일본에대한 항일과 독립에 대한 염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류흑자, 리진롱, 란 3명의 젊은 세대가 독립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세세하게 연출 되어있다.
영화 중반부 란의 엄마는 자식인 란을 도우려 정보를 가지고 이동하던도중, 일본군에게 붙잡혀 죽임을 당한다.

영화를 보는내내, 잔잔하게 우리나라의 항일운동이 생각났다.
아마 란의 엄마는 그시절에 우리나라에서도 이름모르게 죽어갔던, 독립을 위해 노력했던 모든 사람을 의미하게된 것이 아닐까 싶다.

영화 후반부에 란과 류흑자는 서로 승리하고 만나자는 말을 남기고,
각자 독립을 위해 할일을 할 수 있는 위치로 돌아가게 된다. 모두 각자가 하고싶고 원하는 일보다는
독립을 위해 행동했던것을 묘사한것같다.

감독의 잔잔한 연출, 잔잔한 스토리 모두가 마음에 들었던 영화였던것같다.
우리민족도 같은 아픔을 겪었기에 더더욱 마음에 와닿았던 영화 그날은 오리라.

안보신 분이 있다면, 한번은 보길 추천하는 영화.